현대상업표준어뭐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현재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
나름으로는 어느정도 손에 익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니 패스하고 비록 편의점이라는 것은 다른 커피숍
이나 기타 여러 알바와 다를수도 있지만 몇가지 느낀점도 있고 위의 글에 대해 편의점이라는 원안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몇자 적
고자 한다,
일단 우리의 입장에서 본 진상 떠는 사례는 이미 다른 분들이 예를 들었지만 손님이 많아질수록 더욱 타의 추종이 불가할정도로 절륜해진다,
편의점은 타 소매점과 다르게 가격이 비싸다, 소위 원가라고 해야 할까,
엄연히 우리는 위의 업체로 부터 지정 받은 가격을 제시 해야 한다,이에 우리가 얻는 이익금은 아르바이트 생이지만 대강 알기로는 담배를 팔아야 몇백원도 안 떨어지는게 현실이라는거다,(사장님은 몇 십원이라지만 추정 불능)
얼마 전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의 일이다,
어느 꼬마 손님, 그러니까. 대략 그렇게 기억한다,
워낙 손님이 붐비는 시간에는 사실 그 손님들 하나하나는 왠만한 사례가 아니면 기억도 못하지만,
아무튼 그 손님이 과자를 하나 사간 모양이다, 한창 손님들 줄 밀리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생은 나 혼자인터라, 점장님은사무실(이라고 적고 창고라고 읽어도 무방하다)에서 업무를 보고 계신가운데 "아니 지금 (육두문자) 뭐하자는거에요" 라고 어느분이 소리를 질렀다,
손님들도 다 돌아보시고 나도 돌아 보는 가운데, 왠 아주머니가 질질 울고 있는 꼬마를 데리고 아니 질질끌다시피 데리고 들어오셨다,
나도 당황해서 무슨일인가 돌아보는데, 과자를 내던지다 시피 매대에 내려놓으면서 따지기 시작하셨다,
요점은 간단하다, 가격이 말이 안된다는거다,
육두문자를 쏟아내면서 욕을 해대시는데, 내가 뭐라고 해야 할까?,
물론 동네 가게에서야 할인률이 적용되고 대형 마트에서도 할인률이 적용된다지만,
편의점에서는 곤란한게 사실이다, 물론 행사등을 통해서 할인도 되지만,
저렇게 우리한테 대놓고 "아 정말째째하게 그까짓 과자 하나 싸게 못줘요?" 하고 쏴대고 아래위로 눈을 치켜뜨고 따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주고 싶어도 하나를 팔아야 몇십원 남는 판국인데, 굳이 이해를 바라지는 않지만 편의점에 관해서는 최소한의 상식을 가져 줬으면 한다,
즉 슈퍼 가격 보다는 소비자 가격에 더 가깝다는건 예상을 하고 오자는 거다
그것 뿐이랴? 심지어 호빵을 팔고 있는데, 시식용으로 안내놓냐고 화내는 분들도 계시다, 그외에 뭐 담배 한보루사는데 라이터하나 째째하게 못주느니 뭐 불한번 붙이는것 가지고 째느니
사소한 시비는 이루 말할수 없다,
심지어 최근에는 타 근무자 중에서, 도둑질 하는 아이를 잡았다가 그 부모한테 고소 당한 아르바이트 생도 있었다, 이유가 과잉 진
압과 성추행이던가, 그 도둑질 한 아이들중에 한명이 집어 던진 물건에 한 명은 코가 나갔고, 고소당한 장본인은 남장이 잘 어울리
긴 했지만 여자였다, 도둑질 한 아이들중 한 여자애가 가슴에 물건을 숨겼는데 그냥 상호동의 없이 꺼냈다는게 성추행의 이유다
도둑질 하는 아이들을 잡으면 열에 다섯은 부모가 우리에게 화를 낸다,
거 얼마나 한다고 애한테 이러냐고
참 사람 사는게 백태라는게 실감난다
온갖 시비가 붙어도 우리는 친절해야 한다, 아무리 상대가 술에 취해 매대를 엎어도 그냥 웃으며 말리거나 그저 숨어서 점장님과 경찰에 연락해야 한다,
가격대 가지고, 담배 불붙이는거 가지고 째째하다고 시비걸고 행패부려도
'그까짓 째째한거에 목숨거는 너는 뭐 병이냐고'라고 한마디 하고싶은거 웃으며 참는다.
가끔 지나가는 외국인들은, 우리가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해명하면 "아이 가릿 아이 가릿 땡큐" 하고 웃어준다.
이런 선진적인 모습은 바라지도 않는다.,
위에 트랙백한 글에서 쓰고 있는 현대 상업 표준어라고 하는것.
우리도 웃기다는건 알고 있다
비록 '편의점'일뿐이지만 손님이 별로 없거나 근무교대대는 우리끼리도 비웃는다.
아르바이트 생이라고 모를까?.
4~5살 꼬맹이들한테 존댓말 써가며 현대 상업 표준어를 남발하고 있지만
저래뵈도 20대 중초반의 대학물 먹고있는 먹은 사람들인데. 물론 요즘 대학생은소위 말하는 지적인 지성인들이 아니라고는 한다지만 아무튼 적어도 고등 교육정도는 마쳤는데 저게 옳고 그르냐는 걸 모르겠는가?
알면서도 못 바꾸는데에 대한 구차한 변명을 해보자면 위에 적은 '손님'들 덕분이다
심지어 과자 가격 비싸다고 뭐라고하고 사람이 많은데도 자기것 빨리 안해준다고 C8C8 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 사례를 들자는게 아니다. 저 문제들은 저래뵈도 우리 가게 자주 오는 인근 주민분들이고, 적어도 알바생들이 근무 설때에 열댓
번은 크고 작은 진상과마주한다.
담배 하나 사면서도 c8거리는소리나 술마시고 진상피는것은 예사로 듣고, 심지어 한참 나이 어린 녀석한테 신분증 왜 달라냐고 싸대기도 맞아 봤다,
누가 알면서도 일부러 이상한말을 고수하겠는가. 거기엔 그에 따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애초에 교육을 저렇게 받았고, 손님께는
무조건 존칭, 나이 어리건 많건 무조건 존칭을 써야하고, 아무리 일이 급해도 손님이 진상을 떨어도 손님한테는 말 한마디 못준다,
아무것도 아닌걸로 꼬투리잡아서 자기 성 못이기고 화풀이 하고 술마시고 괜시리 진상 떨고 화풀이 하고 가는 손님들이 있는데어쩌겠는가. 차라리 한국말도 제대로 못쓰는, 벙어리가 되는게 속편하지.
괜히 시비 잡혀서 인터넷에 알바말투가 싸가지가 개 뭐 병이네 뭐네, 여기는 카드도 안받고 미성년자한테 술도 파네 하는 클레임 걸리는것보단 그게 훨씬 낫다.
어느분의 말처럼 이상한줄 알면서도, 일단 뭐든지간에 셨구요~하시구요~ 그러셨구요~ 를 하는게 차라리 낫다는 말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에 이상한게 있다지만
손님의 입장에서 한번쯤 자기의 행동을 돌아보기도 해야 할것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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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재주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